인어 아카아시와 인간 보쿠토 이야기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어머니께 조르면 그녀는 늘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어린 그에게 무릎을 내어줬다. 아이는 빈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면 느껴지는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와 온몸 곳곳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햇살 가득한 냄새. 그리고 그의 앞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의 세계에서 스스로 헤어 나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이 시간을 좋아했다. 차근차근 귓가에 다가오는 동화 소리는 자장가보다 달았고 눈을 사로잡는 그림 속의 공주님은 꿈으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 그렇게 인어 공주는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탁.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아름다운 비늘로 덮인 꼬리를 가진 인어 공주의 마지막 모습으로 동화책이 덮이는 순간 보쿠토는 이야기 속에 빠뜨렸던 정신이 파딱..
2차창작/HQ!!
2023. 5. 30. 23:57
2020.08.17 잠들지 않는 7일의 저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글
2020. 8. 17. 02:07
2020.08.03 애정형태검사를 시작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글
2020. 8. 4. 00:5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